함양군 상하수도사업소(소장 조영현)는 지난 7일 경남도 수질관리과를 찾아 2021년 상수도분야 신규사업과 계속사업에 필요한 국·도비 예산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경남도 방문에는 조영현 소장을 비롯해 업무담당 등 4명이 함께했으며, 내년도 함양군 상수도분야에서 중점 추진하고자 하는 수동면 죽산권(내산) 상수도 확충사업, 유림지구 농어촌 생활용수개발 등 주요 사업에 대해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상세히 설명하고 국·도비 예산 지원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현재 마을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어 수질악화에 따른 주민생활 불편해소와 군민 보건위생 향상을 위해 지방상수도 전환이 시급한 수동면 죽산권 상수도 확충사업을 포함해, 유림·지곡·병곡면지구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 소규모수도 노후화 시설 개량사업 등을 위한 총 103억 원의 예산지원을 건의했다.
조영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사업은 막대한 재원이 필요한 사업으로 국·도비 지원이 없으면 사업진행이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내년도 재원확보를 위해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