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새벽 2시 27분경 마산 진동면 광암항에서 정박해 있던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함정, 마산파출소 연안구조정,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해 진화에 나섰다.
창원해경에 따르면 광암항에 정박해 있던 선박에서 원인을 알수 없는 불이 나면서 바지선(길이 20m, 폭 5m)이 불에 타 침몰하고, 어선 A호(7.93t, 선망)등 7척이 불에 타 전소 됐다. 모두 1억원 가량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창원해경 관계자는“인명피해가 없어 다행이다”며“정확한 화재사고 원인을 파악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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