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교육청,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수상 휩쓸어
창원교육청,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 수상 휩쓸어
  • 임명진
  • 승인 2020.08.09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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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총리상 2편, 장관상 8편 등 총 36편 전국 최다 수상
창원교육지원청(교육장 정우석)은 ‘제33회 대한민국 학생발명전시회’에서 전국 최다인 국무총리상 2편, 장관상 8편, 특허청장상 4편, 장려상 14편, 입상 8편, 단체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학생발명전시회는 학생들이 발명에 대한 호기심과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우리나라 미래의 발명 꿈나무들이 모이는 가장 권위 있는 전국대회이다.

올해부터 상위 수상자 20명에게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과 연계해 아이디어 고도화·권리화와 사업화 컨설팅 등을 지원 받는데 창원교육청 학생 6명이 이에 해당된다.

국무총리상은 용남초등학교 6학년 박지환(지도교사 이도현) 학생의 ‘교차감염을 막아주는 위생안심 ABC 버스 하차벨’이라는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작품에 돌아갔다. 대응버스 하차벨을 손의 접촉없이 누르거나 접촉하더라도 청결하게 소독이 되어있는 하차벨을 만들어 교차감염에 대한 걱정없이 위생적으로 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발명품을 제작했다.

마산서중학교 2학년 하서현 학생의 ‘숨겨진 공간을 찾아주는 납작 플러그와 콘센트’ 작품은 과학적 원리와 숨겨진 공간을 찾아주는 생활의 편리성을 더해 국무총리상을 차지했다. 이밖에도 최우수상(3개 부처 장관상) 8편, 특허청장상 4편, 장려상 14편, 입상 8편, 단체상(창원과학고)을 수상했다.

수상작의 주제에는 안전·장애인·편리성 부문이 가장 많았다.

박지환(용남초) 학생은 “저의 발명품이 코로나 상황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수상 소감을 말했다.

정우석 교육장은 “미래 꿈나무들이 우리나라 혁신 성장의 원동력이 될 수 있는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국무총리상 수상한 박지환 학생, 이도현 지도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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