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제방 유실 위기 창녕군 선제적 재난대응
낙동강 제방 유실 위기 창녕군 선제적 재난대응
  • 정규균
  • 승인 2020.08.10 17: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창녕군은 지난 9일 오전 4시경 이방면 합천창녕보 상류부 제방유실 피해상황을 접수하고 즉시 현장을 찾아 피해상황 응급복구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날 한정우 군수는 현장을 직접 지휘하는 자리에서 군 관계자들에게 유실된 제방에 대하여 신속하고 차질없이 응급복구작업을 추진하도록 지시했고, 주택 및 농경지가 침수된 이재민들과 농민들을 위로하며 응급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군은 피해상황 접수 즉시 주민대피 및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인명 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인근 배수장 가동 및 임시제방을 구축해 추가침수피해를 방지했다.

또한 부산지방국토관리청과 한국수자원공사와 협력하여 응급복구장비를 긴급동원하는 등 이번 침수피해에 선제적인 대응으로 국가하천 제방 유실에도 불구하고 인명피해 없이 9일 오후 8시 기준으로 응급복구를 완료했다.

한정우 군수는 10일 아침 창녕군통합관제센터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방문해 장시간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또한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태풍 북상대비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한 자리에서 “군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곳은 조금의 이상 징후라도 발견되는 즉시 주민대피를 실시하고 응급복구 작업 시 직원들과 주민들의 안전을 최우선 하는 등 그동안 군정이 다져온 위기관리능력을 최대한 발휘하여 자연재난으로부터 안전한 창녕을 만들 것”을 거듭 강조했다.

정규균기자



 
사진제공=창녕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