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여자고등학교(교장 정창식)는 최근 시 ‘풀꽃’으로 유명한 나태주 시인을 초청, ‘시를 통해 헤아리는 삶의 지혜’를 주제로 한 인문학 특강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나 시인은 이번 특강에서 “시인은 감정의 서비스맨”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지금, 많은 사람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어루어 만질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시인이다. 시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의 시 중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풀꽃3’이다”며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잘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을 하라”고 조언했다.
정창식 교장은 “먼 길 마다 않고 방문해 좋은 강의를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인의 강의가 큰 울림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태주 시인은 1964년부터 43년간 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하며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로 등단했다. 시인의 시 ‘풀꽃’은 2013 학교 드라마를 통해, ‘그리움’은 송혜교, 박보검 주연의 Tvn 드라마 남자친구를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이웅재기자
나 시인은 이번 특강에서 “시인은 감정의 서비스맨”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지금, 많은 사람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어루어 만질 수 있는 사람이 바로 시인이다. 시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의 시 중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풀꽃3’이다”며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삶을 살기를 바란다. 잘하는 것보다 좋아하는 것을 하라”고 조언했다.
정창식 교장은 “먼 길 마다 않고 방문해 좋은 강의를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인의 강의가 큰 울림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위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태주 시인은 1964년부터 43년간 초등학교에서 교직 생활을 하며 197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 시 ‘대숲 아래서’로 등단했다. 시인의 시 ‘풀꽃’은 2013 학교 드라마를 통해, ‘그리움’은 송혜교, 박보검 주연의 Tvn 드라마 남자친구를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이웅재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