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개장터 수해현장 “복구가 최우선”
화개장터 수해현장 “복구가 최우선”
  • 김순철
  • 승인 2020.08.10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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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인 통합당 비대위원장 등
현장 방문·점검, 이재민 위로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과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남구준 경남경찰청장 등이 10일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본 하동 화개장터 현장을 잇따라 방문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 일행은 이날 오후 하동 화개장터 수해 현장을 방문, 피해 현황을 파악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또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과 심상동 의회운영위원장, 한옥문 건설소방위원장, 이정훈 의원도 이날 화개장터 복구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지난 5일부터 나흘 동안 하동군 화개면에 내린 429mm의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화개장터 상가 등 311동이 침수되고, 130여명의 주민이 인근 화개중학교와 초등학교 등으로 대피하고, 40세대 64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김하용 의장 일행은 하동군 건설소방국장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청취하고 신속한 복구를 당부했다. 이어서 피해 복구에 한창인 소방서, 군부대 및 적십자 등 자원봉사자 분들을 격려하면서 컵라면, 생수 등 현장 복구작업에 필요한 물품을 전달했다.

김하용 의장은 “수해피해 지역 주민의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특별재난지역 선포’ 지원 등 도의회 차원에서도 수해복구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남구준 경남지방경찰청장도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하동군 화개면을 방문, 화개파출소 등 치안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집중호우로 화개파출소도 1층이 침수됐으나 인근 악양파출소와 연계한 사전 장구장비 이동과 신속한 복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 경남경찰청은 수해를 입은 주민들이 건강한 일상생활로 빠르게 복귀할 수 있도록 기동대 2개 중대(124명)를 투입하여 복구지원 활동 전개하고 있다.

남구준 청장은 피해 현장 확인 후 화개파출소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주민에게 공감 받을 수 있는 선제적·능동적 경찰 활동과 함께,추가 피해 방지를 위한 침수지역과 산사태 우려 지역 사전통제와 주민 대피 등 예방 중심의 적극적 경찰 활동을 당부했다.

앞서 지난 9일에는 김정호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위원장이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하동군, 합천군, 창녕군 일대 침수지역을 방문했다.

침수지역 피해 주민들을 만난 김정호 위원장은 “복구가 최우선이다. 빠른 복구를 위해 정치권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특히 하동 등 이번에 심각한 피해를 입은 지역에 대해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김하용 경남도의회 의장 일행이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본 하동 화개장터 현장을 방문,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남도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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