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제17회 EBS국제다큐영화제(EIDF2020)에서 활동할 자원활동가 VEF 발대식을 개최했다. VEF는 Volunteer of EIDF의 줄임말로 지난해 진행한 EIDF 자원활동가 네이밍 공모전에서 1등으로 선정된 명칭이다. 올해 자원활동가 VEF는 지난 6월 29일부터 7월 16일까지 구글폼 접수를 통해 3개 팀 총 4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번 EIDF자원활동가 VEF 모집은 8.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할 만큼 인기가 높았다.
최종 선발된 자원활동가들은 행사팀, 기록팀, 상영팀으로 나눠 EIDF영화제와 가장 가까운 곳에서 원활한 행사 운영을 돕게 된다.
EBS 스페이스홀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은 40명의 자원활동가가 참여해 형건 사무국장의 격려사와 함께 주요 프로그램 및 행사 소개, 팀별 교육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발대식에서 자원활동가 참여자를 대상으로 방역 교육을 실시 했다. 또 체온계를 사전 배포해 영화제 운영 기간 건강상태 점검을 시행한다. EIDF측은 행사 기간 중 집담 감염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의무화 등 집단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자원활동가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지원기자
저작권자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