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남유수지 생태공원 주변 유휴지·검포 전통마을숲
고성군은 2020년 경남형 주민참여 예산사업으로 수남유수지 생태공원주변 자투리땅 등에 녹지공간 조성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은 생활권 주변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2020년 경남형 주민참여 예산으로 총사업비 3억원을 확보해 수남유수지 생태공원 주변 유휴지, 검포 전통마을숲에 녹지공간, 주민쉼터를 조성했다.
고성읍 수남유수지 생태공원은 주변의 도로변 유휴지를 활용하여 산책로를 조성하고 동백나무, 금목서, 배롱나무, 백철쭉 등 12종 4186그루를 심었다.
또한 정자, 흔들그네, 의자가 있는 간이쉼터를 만들어 평소 유휴지로 남아 도시미관을 저해했던 공간을 주민들이 편히 찾아 쉬어갈 수 있는 녹지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동해면 양촌리에 위치한 검포 전통마을숲에 쉼터를 조성하기 위해 전통마을숲 내 수목환경을 개선했을 뿐만 아니라 노후화된 시설물을 철거하고 정자, 음수전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했으며 산책로 주변에 홍가시, 털머위, 꽃댕강 등 4종 2865주를 식재했다.
김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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