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석)은 창원시 소재 ‘세이테크’의 백년소공인 현판식을 12일에 개최했다.
‘세이테크’는 창원 성산구에 위치한 기계 가공 업체로, 대학교 산학 공동 기술 과제를 수행하며 태양열 집열판 와이어 커팅기 스핀들 등을 개발하기도 했다. 기계가공기능장을 취득한 바 있으며 2016년 9월에는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권대규 대표는 낮에는 본업에 충실하고 밤에는 학업에 열중하면서 기계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바 있다. 대학 강의를 10년 이상 지속했으며 기술 전수 멘토링,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도 진행했다. 아직도 배울 것이 많아 배움을 게을리할 수 없다고 말하는 권 대표는, 열정과 행동력을 바탕으로 성장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하고 있다.
이영석 경남중기청장은 “숙련기술과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지금처럼 끊임없이 혁신을 추구하는 백년소공인이 되어주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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