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 ‘난항’
하동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 ‘난항’
  • 최두열
  • 승인 2020.08.12 18: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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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경제청, 첫 공모서 우선협상대상자 못 찾아
시행자 2차 공모…오늘부터 10월 13일까지 두달간

하동 두우레저단지 개발 사업시행자 찾기가 난항이다.

첫 공모에 신청했던 사업자들이 모두 탈락하면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재공모에 나섰지만, 적격자를 찾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하동사무소(소장 김대석)는 하동지구 두우레저단지의 개발사업 시행자를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모집 기간은 13일부터 10월 13일까지 2달간이다.

두우레저단지 개발사업시행자 공모는 올해 5월에 이어 두 번째다.

첫 공모에 4개사가 응모했으나 예비심사와 최종평가위원회를 모두 통과하지 못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지 못했다.

평가위원회에서는 사업 실현성 등을 고려해 응모 사업자 중에는 적격자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두우 레저단지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하동군 금성면 궁항·고포리 일원 2.72㎢ 부지에 293억원을 투입해 27홀 골프장과 리조트 등 체류형 복합레저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전액 민간투자방식으로 이뤄지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광객과 인근 지역 주민의 레저환경과 복지 향상 등이 사업의 취지이다.

경제자유구역법에서 정한 개발사업시행자의 자격요건을 갖춘 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김대석 소장은 “두우레저단지가 활성화되면 경남-전남을 아우르는 새로운 관광상품개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다”며 “개발사업시행자 공모에 국내외 우수한 관광·레저기업의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두열기자

하동 두우레저단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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