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과학원, 다국어 배합사료 공급 매뉴얼 배포
수산과학원, 다국어 배합사료 공급 매뉴얼 배포
  • 손인준
  • 승인 2020.08.12 18: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NIFS, 원장 최완현)은 국내 양식장에서 일하고 있는 내·외국인 근로자들이 배합사료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4개국 언어로 된 리플릿을 제작·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다국어 리플릿은 한국어와 외국인 근로자 중 출신국 비율이 높은 인도네시아어와 스리랑카어로, 그리고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영어로 각각 제작했다.

양식업 관련 외국인종사자 수는 지난 2018년도 기준 총 2907명으로 이 중 인도네시아 1620명(55.7%), 스리랑카 625명(21.5%) 및 동티모르 571명(19.6%) 순으로 나타났다.

수과원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수온과 어류의 크기에 따른 배합사료 공급 표, 배합사료 사용 시 권장사항 및 주의사항, 재해 발생 전후의 사육관리 요령 등을 삽화로 표현했다.

양식장에서 물에 젖지 않고 사용이 편리하도록 책받침 형태로 제작된 리플릿은 양식단체와 지자체를 통해 8월 중에 배포하고, 국립수산과학원 페이스북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김강웅 국립수산과학원 사료연구센터장은 “이번에 배포되는 다국어 리플릿은 수온, 어종별 그리고 자연재해 전후의 배합사료 공급량 조절 등을 포함하고 있어 양식장 관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