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지역 기관단체장, 산청호국원 참배
진주지역 기관단체장, 산청호국원 참배
  • 정희성·원경복
  • 승인 2020.08.13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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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5주년 광복절 맞아 헌화·추모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도
경상대학교, 경남일보를 비롯해 진주지역 기관단체장들이 13일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립산청호국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했다.

이날 현충탑 참배에는 권순기 경상대 총장, 고영진 경남일보 대표이사 회장, 구종호 MBC컨벤션진주 대표이사, 심광보 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 강석두 경남서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현충탑에 헌화하고 호국전시실을 둘러보며 순국선열의 넋을 기렸다.

지난 2015년 4월에 개원한 국립산청호국원은 6.25전쟁과 월남전 등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국가유공자와 참전유공자들이 안치돼 있는 곳이다.

국립산청호국원 참배에 앞서 경남서부보훈지청, 경남일보, 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진주시 평거동에 거주하는 조문권 월남전참전자회 진주시지회장 자택을 방문해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도 진행했다.

행사에는 경남일보 고영진 회장, 경남교총 심광보 회장, 서부보훈지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조문권 지회장은 1966년 3월 육군에 입대해 복무 하던 중 백마부대 소총수로 월남에 파병돼 1968년 1월부터 1969년 3월까지 15개월간 임무를 훌륭히 수행했다.

또 전역 후에는 남해유스호스텔을 경영하는 등 사회 일선에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특히 지난 2014년 8월 월남전참전자회 진주시지회장으로 부임한 후에는 진주시 월남전쟁 참전기념탑 건립과 불우회원돕기 김장행사를 개최하는 등 보훈가족 명예선양과 지역사회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조문권 지회장은 “국가유공자를 상징하는 명패를 달아줘서 고맙고 기쁘다. 국가유공자로서 더욱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경남일보 고영진 회장은 “모든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지켜준 유공자들에게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가졌으면 한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한편 경남서부보훈지청은 올해 정부혁신 역점분야 중 하나인 민·관 협업의 일환으로 월남 참전유공자 및 보국수훈자, 특수임무공로자 등을 대상으로 ‘국가유공자 명패 달아드리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원경복·정희성기자



 
경상대학교, 경남일보를 비롯해 진주지역 기관단체장들이 13일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립산청호국원을 찾아 현충탑을 참배했다. 참배에는 권순기 경상대 총장, 고영진 경남일보 대표이사 회장, 심광보 경상남도교원단체총연합회장, 강석두 경남서부보훈지청장 등이 참석했다.원경복기자

 
경남일보 고영진 회장, 경남교총 심광보 회장, 조문권 월남전참전자회 진주시지회장 등이 명패 달아기 행사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일보 고영진 회장과 경남교총 심광보 회장이 국가유공자인 조문권씨 자택에 국가유공자 명패를 부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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