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경상대학교병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실시한 코로나19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19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지원 사업은 중환자 치료역량을 갖추고 있으나 감염병 환자를 수용할 음압병상이 부족한 병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하고 위기 시 다수의 음압병상을 신속히 확보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121병동 내 5실 13병상을 긴급치료병상으로 지정받았으며, ECMO(체외막산소공급) 장비 외 20종의 장비 도입을 앞두고 있다. 긴급치료병상은 평상시 일반 환자 진료시설로 운영 가능하며, 감염병 위기 등 유사 시 음압격리 병상으로 전환해 감염병 환자 진료를 위해 사용하며, 병동 전체를 음압화해 다수의 병상을 음압병상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번 사업선정에 따라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긴급음압격리병상) 등 설치에 필요한 시설비 및 의료장비비를 지원받게 된다. 병상당 2억5000만원으로 총 32억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5000만원 이상 고가의 의료장비는 선정된 병원이 일부 부담한다.
이에따라 창원경상대병원은 종전 6개의 음압병상에서 앞으로 총 20개의 음압병상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 사업비로 확충한 긴급치료병동은 국가공중보건 위기 경보가 ‘경계’이상 발령되고 보건복지부장관 요청이 있는 경우와 국가 공중보건위기 경보와 관계없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환자 수용이 곤란해 복지부장관의 요청이 있을시 감염병 대응 시설로 전환해 사용해야 한다. 이영준 창원경상대병원장은 “코로나19 환자의 치명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중증환자 치료가 중요하다”며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의 높은 치료 역량을 통해 지역 내 중증 환자 적정치료와 치명률 최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코로나19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지원 사업은 중환자 치료역량을 갖추고 있으나 감염병 환자를 수용할 음압병상이 부족한 병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하고 위기 시 다수의 음압병상을 신속히 확보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도입됐다.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은 121병동 내 5실 13병상을 긴급치료병상으로 지정받았으며, ECMO(체외막산소공급) 장비 외 20종의 장비 도입을 앞두고 있다. 긴급치료병상은 평상시 일반 환자 진료시설로 운영 가능하며, 감염병 위기 등 유사 시 음압격리 병상으로 전환해 감염병 환자 진료를 위해 사용하며, 병동 전체를 음압화해 다수의 병상을 음압병상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번 사업선정에 따라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긴급음압격리병상) 등 설치에 필요한 시설비 및 의료장비비를 지원받게 된다. 병상당 2억5000만원으로 총 32억5000만원을 지원받으며, 5000만원 이상 고가의 의료장비는 선정된 병원이 일부 부담한다.
이 사업비로 확충한 긴급치료병동은 국가공중보건 위기 경보가 ‘경계’이상 발령되고 보건복지부장관 요청이 있는 경우와 국가 공중보건위기 경보와 관계없이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에 환자 수용이 곤란해 복지부장관의 요청이 있을시 감염병 대응 시설로 전환해 사용해야 한다. 이영준 창원경상대병원장은 “코로나19 환자의 치명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중증환자 치료가 중요하다”며 “창원경상대학교병원의 높은 치료 역량을 통해 지역 내 중증 환자 적정치료와 치명률 최소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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