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전역에 내려진 폭염 특보가 한층 강화되는 등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13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남은 14일부터 연휴기간인 17일까지 33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경남지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다고 내다봤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도 있겠다.
도내 낮 최고기온은 14~15일 30~34도, 16~17일 30~35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현재 경남에서는 창원·사천·양산·김해·함양 등에는 폭염경보, 그 외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4일 오전 11시를 기해 진주·하동·산청·합천·창녕의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강화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습하고 더운 남풍 기류 유입과 강한 햇볕으로 당분간 매우 더울 전망”이라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양산은 33.8도, 남해는 32.1도의 낮 최고기온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13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남은 14일부터 연휴기간인 17일까지 33도 안팎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당분간 경남지역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덥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욱 높겠다고 내다봤다.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도 있겠다.
도내 낮 최고기온은 14~15일 30~34도, 16~17일 30~35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습하고 더운 남풍 기류 유입과 강한 햇볕으로 당분간 매우 더울 전망”이라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양산은 33.8도, 남해는 32.1도의 낮 최고기온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씨를 보였다.
백지영기자 bjy@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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