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하에서 온 푸른 별들’ 출간
‘홍하에서 온 푸른 별들’ 출간
  • 박성민
  • 승인 2020.08.17 18: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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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산이씨 전체 혈맥의 흐름을 오랫동안 추적한 책이 출간됐다.

출판사 지성인은 박순교씨의 ‘홍하에서 온 푸른 별들’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책은 선도적 독보적 연구 성과를 거둬낸 저자가 기존의 연구 성과를 녹여내어 간명하고 평이하게 정리한 대중서다.

저자는 화산이씨 둘째 아들의 혈맥 800년의 흐름과 계보를 추적, 전체 계보도로 치밀하게 완성해 낸 바 있다.

전작(前作) ‘계보도’가 한 장의 전지 속에 아들과 딸까지 망라하여 800년의 시간적 종횡을 표시, 직관적 흐름으로 이뤄낸 값진 것이었다면 본서는 인문학적 사유와 성찰이 담긴 글을 버무려 화산이씨 종손들의 희생과 헌신, 뿌리 찾기의 고단한 위업, 고요한 은둔의 역사를 비극적 문체로 담담하게 설명하고 재연해냈다.

저자는 800년 역사를 부조하고 조감하는 과정에서 봉화의 화산이씨 유적, 영주 화산이씨 고택, 밀양의 화산이씨, 화산이씨 묘역 등을 골고루 망라해 서술하고 있다.

저자 박순교씨는 경북대 사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정신문화연구원에서 석사 학위를, 경북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김춘추를 평생의 과제로 연구하고 있으며 경북대에서 학생들에게 역사를 가르치고 있다.

‘김춘추의 집권과정 연구’, ‘대구경북의 역사인물, 김춘추’, ‘김춘추와 연개소문’, ‘김춘추 외교의 승부사’ 등의 책과 논문을 썼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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