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창원의 책’ 작가 릴레이 특강

김문주·배한봉 작가 등 강의

창원시도서관사업소(소장 신인철)는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2020 창원의 책’ 선정 및 후보도서 작가 릴레이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김문주 작가(9월 12일, 명곡도서관), 배한봉 작가(9월 13일, 진해도서관), 김달님 작가(9월 20일, 마산합포도서관), &이희영 작가(9월 26일, 성산도서관)의 릴레이 강의로 이어진다.

김문주 작가는 ‘2020 창원의 책’ 창원문학 부문 도서로 선정된 ‘바다로 간 깜이’의 저자로 명곡도서관에서 어린이들과 만나게 되며, 현대시 신인추천작품상(1998년)에 당선돼 창원에서 문인 활동을 계속해 온 배한봉 시인은 진해도서관에서 자신의 작품 세계를 논하게 된다.

마산합포도서관에서는 쉽지 않은 일상에서 가족의 사랑을 가슴에 품고, 누군가를 지키려고 치열한 삶을 살고 있는 젊은 작가 김달님의 강연이 준비돼 있다. 9월 릴레이 작가 특강의 마지막은 부모와 자녀와의 관계를 부모면접이라는 테마로 적어 내려간 소설 페인트의 작가 이희영이 독자들과의 만남을 위해 성산도서관을 찾을 예정이다.

수강자는 강연이 이뤄지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사전 접수할 예정이며, 김문주 작가의 강의는 초등학생 및 보호자를 대상으로 8월 25일 명곡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오전 10시부터, 배한봉 작가는 성인을 대상으로 같은 날 진해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한다.

김달님 작가의 강연은 9월1일 마산합포도서관 홈페이지, 이희영 작가는 9월8일 성산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오전 10시부터 창원시민 누구나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작가 릴레이 특강은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참여자간 거리두기 등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며, 홈페이지 사전 접수를 통해 참여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여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신인철 창원시도서관사업소장은 “이번 릴레이 작가 특강은 코로나19로 위축되고 지쳐있는 시민들의 정서 함양과 생활에 활력을 주기 위해 창원, 마산, 진해 3개 권역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작가강연 관련 도서는 창원시도서관사업소 산하 공공도서관 “2020 창원의 책 ‘ 홍보코너에 비치돼 있어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자세한 릴레이 특강 계획은 아래 표를 참고하거나 가까운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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