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카누부는 지난 11일부터 충남 부여에서 개최된 ‘제16회 백마강배 전국카누경기대회’에서 이준영 학생(체육학과 2년)이 대회 3관왕을 차지하면서 대학부 최강자로 등극했다고 19일 밝혔다.
창원대학교 카누부(지도교수 백승엽) 이준영은 지난 대회 카약 2인승에서는 두 번의 우승을 이끌며 2관왕에 올랐지만, 1인승 200m에서는 패배를 한 후 이번 대회에서 체력보강과 기술을 가다듬어 패배를 설욕했다.
한편 창원대학교는 금메달 3개와 은메달 4개, 동메달 1개로 지난 대회에 이어 대학부 종합준우승을 차지했다.
창원대학교 카누부 관계자는 “이준영 학생은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선수로, 체력과 기술, 그리고 주기적 멘탈트레이닝을 보완하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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