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문화유산교실’ 제1기 수강생 모집
‘진주문화유산교실’ 제1기 수강생 모집
  • 박성민
  • 승인 2020.08.23 16: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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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문화유산원(원장 심동섭)이 진주목 문화유산의 전승을 위한 첫 번째 사업으로 진주시민과 함께 하는 ‘진주문화유산교실’을 운영한다.

지난 달 24일 회원 700여명으로 출범한 진주문화유산원은 진주문화유산교실 운영을 통해 진주목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보존·전승의 필요성을 지역사회에 확산시키는 계기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따라서 진주문화유산교실이 다룰 주요 강좌 역시 종래의 획일적인 역사강좌와 차별성을 두기 위해 진주의 근현대문화유산 등 그동안 잘 다루지 않는 분야를 선정했다.

주요 강좌를 보면 한국전쟁 시기의 진주문화유산, 지금은 사라진 근·현대문화유산, 흑백사진으로 보는 옛 진주, 진주성도와의 만남 등 진주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주제로 운영된다. 특히 진주문화유산원은 강좌를 통해 진주관련 자료 공유는 물론 진주문화유산 보전과 전승을 위한 현안문제에 대한 의견수렴과 정책도 제안할 계획이다. 진주문화유산교실 1기 수강생 모집(20명)은 오는 9월 19일까지이며 개강일은 10월 13일이다. 대상은 진주의 문화유산에 관심있는 진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수강료는 3만원(자료집)이다.

진주문화유산교실 1기 운영 기간은 오는 2021년 2월까지이며, 진주문화유산원에서 매월 둘째, 넷째 화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된다. 참가신청은 이메일(hkk700@hanmail.net)로 하면 된다.
 
진주문화유산원 심동섭원장은 “진주문화유산교실은 진주문화유산원이 해야 할 핵심사업이자, 계속사업으로 진주시민들과 함께 편하게 근현대 진주이야기를 듣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동참하기 위해 최소 인원만 모시는 것이 아쉽지만, 진주문화유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문화유산원은 오는 9월 산하 연구소인 교방문화연구소(소장 김태덕) 출범식을 시작으로 진주문화유산의 창조적 전승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박성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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