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은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원격영어 화상수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원어민 영어보조교사가 없는 학교의 학생들이 방과후와 방학시간을 이용해 원격화상을 통해 다른 학교에 근무하는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 함께 영어 활동하는 것을 의미한다.
원격영어 화상수업은 초등학교 8교, 중학교 11교, 고등학교 18교 등 도내 총 36개 학교가 지난 5월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각 학교마다 10명 내외의 학생들이 참여해 20회 이상 수업을 받고 있다. 원어민교사의 사전주제 안내, 학생들의 준비과정, 화상수업 중 개별 발표하기, 프리토킹의 순서로 진행되고 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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