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행정명령 위반 엄정 대응
경남지방경찰청은 코로나19와 관련한 경남도 긴급행정명령 위반자를 신속·엄정 수사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경남도는 최근 광복절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참석자를 인솔한 책임자와 버스조합 등을 대상으로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행정명령 대상자는 광화문행 버스 탑승자 성명과 휴대전화 번호 등을 지난 20일 정오까지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행정명령 송달 대상자 중 4명이 참가자 정보를 제출하지 않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며 경찰은 관련자 출석요구 등 법과 절차에 따라 단호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명단 제출 거부 등 행정명령을 어길 경우 관련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국민 건강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행정명령 대상자들은 방역 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경남도는 최근 광복절 광화문 집회와 관련해 참석자를 인솔한 책임자와 버스조합 등을 대상으로 긴급행정명령을 발동했다.
행정명령 대상자는 광화문행 버스 탑승자 성명과 휴대전화 번호 등을 지난 20일 정오까지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행정명령 송달 대상자 중 4명이 참가자 정보를 제출하지 않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격히 확산하며 경찰은 관련자 출석요구 등 법과 절차에 따라 단호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명단 제출 거부 등 행정명령을 어길 경우 관련법에 따라 2년 이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 벌금이 부과된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사안은 국민 건강과 직결된 사안인 만큼 행정명령 대상자들은 방역 당국의 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순철기자 ksc2@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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