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 이중구조 하우스’ 보급
‘인삼 이중구조 하우스’ 보급
  • 김영훈
  • 승인 2020.08.24 15: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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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은 큰비와 더위에 강한 ‘인삼 이중구조 하우스’를 개발하고 농가 보급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인삼 이중구조 하우스’는 필름 소재의 하우스 위에 간격을 띄워 외부 차광망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열 배출이 원활하도록 설계됐다.

기존 경사식 해가림 시설보다 최고 기온이 1∼3℃, 기존 하우스보다는 4∼5℃ 낮아 고온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한 외부 차광망을 쉽게 열고 닫을 수 있어 생육 시기에 따른 빛 조절이 가능해 수량을 30∼50% 가량 늘릴 수 있다.

올 여름처럼 햇볕이 부족하고 긴 장마에도 투광량 조절과 비가림으로 알맞은 조치를 취할 수 있다.

농진청은 전화(043-871-5602) 접수를 통해 ‘인삼 시설현대화 지원 사업’ 희망 농가 수요를 파악한 후 농림축산식품부 시책 건의·예산 반영 절차를 거쳐 지역특화단지 등에 보급할 계획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이상기상과 코로나19 이후 심각해진 농촌 일손 부족 문제는 인삼 산업 유지에 부담이 되고 있다”며 “신속한 기술 보급을 통해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의 근심을 덜고 소득 향상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훈기자 hoo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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