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수 “군 공무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구인모 거창군수 “군 공무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
  • 이용구
  • 승인 2020.08.24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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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인모 거창군수는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대책을 발표하고, 거창군 공무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와 불필요한 모임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상황추이를 보며 군청 내 전 부서 1/4에 해당하는 직원에 대해 분리근무를 검토하겠다”며 “정수장 주·야간 근무자, 공공하수처리시설·소규모 펌프장 등 필수적인 환경기초시설 근무자에 대해서는 분리근무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군이 발표한 주요 방역관리 강화대책을 보면 음식점, 유흥시실 등 12종에 88개소 고위험 시설에 대해 대면모임과 행사, 식사 등 금지 사항을 통보와 함께 지난 23일부터 지도 점검에 들어갔고, PC방, 노래연습장 등은 24일부터 경찰서와 합동으로 예방수칙 준수사항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또 삶의 쉼터는 25일부터 9월 4일까지 2주간 휴관하고 공동육아나눔터도 운영을 중단한다. 장남감 은행은 드라이브 스루로 대체 운영하고, 청소년수련관, 청소년 문화의집, 월성청소년수련원, 거창우주창의과학고, 백두대간생태교육장, 거창사과테마파크 사관전시관, 천적생태과학관, 문화거리센터 등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해제 시까지 잠정 휴관한다.

다만 경로당, 요양시설,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장애인복지시설은 정상 운영하되 공동 식사 중단, 전면 접촉면회 금지, 종사자 회부활동 최소화 등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한다. 그외 학교 개강과 행사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계획은 온라인 교육과 전화 상담으로 전환하고, 각종 교육 등은 연기 또는 취소를 권고한다.

한편, 거창군 8.15 광화문 집회 참석자 73명 전원은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명났고, 73명 전원은 14일간 지속 능동감시에 들어갔다.

이용구기자
구인모 거창군수는 24일 군청 상황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 따른 방역대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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