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모 거창군정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
구인모 거창군정의 새로운 변화에 대한 기대
  • 이용구
  • 승인 2020.08.2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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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구인모 거창군수에 대한 직무수행 만족도 평가 조사에서 72.19%의 높은 점수가 나왔다. 민선7기 전반기 성과 중 가장 잘한 것은 ‘거창구치소 갈등 주민투표 해결’(42.4%)이고, 반면 가장 미흡한 것으로는 ‘거창국제연극제 정상화’로 나타났다. 이번 만족도 조사는 경남사회조사연구원에 의뢰해 지난 7월 17일부터 20일까지 거창군민 512명을 대상으로 직접 면접조사를 실시했으며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4.31%이다.

취임 2년 동안 구 군수는 ‘더 큰 거창도약, 군민 행복시대’를 위해 군민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달려오며 지속 가능한 거창 만들기에 고심해왔다는 평가다. 민선 7기 거창군의 핵심 키워드는 새로운 거창을 실현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고, 군민 행복시대를 여는 일이었다. 군정목표 5대 분야 주요 정책 평가를 보면 쉽게 이해된다. ‘복지분야’가 70.99점으로 가장 높았다. 전국 최초 암환자 건강주치의제 시행, 치매예방 프로그램 운영, 공공어린이집 확대 설치, 공동육아나눔터 활성화 등 소외 없는 복지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해석된다.

하지만 아쉬움이 엿보이는 분야도 있다. ‘문화·관광·레저도시(37.3%), ‘고부가가치 농업도시’(20.2%)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거창이 특유의 고부가가치 농산물들의 브랜드화,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과 홍보에 미흡하다는 평가에는 귀 기울여야 한다. 미흡한 결과를 토대로 과거의 문제점을 반복하지 않고 미래 거창의 백년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군민들이 주도적으로 만들고 지켜낼 수 있도록 거창군이 뒷받침해야 한다.

구 군수는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위기 속의 변화와 발전의 미래 과제 선점을 위한 거창형 뉴딜도 제시해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구인모 군수의 혁신과 변화의 발전에도 불구하고 넘어야 할 산도 많을 것이다. 정책의 선택과 판단에 따른 갖가지 파열음들이 곳곳에서 발생할 수 있다. 군민들도 거창의 현재 모습에 만족하지는 않을 것이다. 더욱 신뢰받는 정책으로 군민들의 만족도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정확히 인지하고, 공직자들도 군민들과 미래를 함께 고민해 갈 때 거창의 새로운 미래가 열릴 것이다. 구인모 거창호가 지속적이고 끝까지 순항하기 위한 새로운 변화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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