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제2회 추경 6628억원 편성
거창군, 제2회 추경 6628억원 편성
  • 이용구
  • 승인 2020.08.26 17: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우 피해복구·경기회복 집중
거창군은 26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제1회 추경 대비 433억원이 증액(6.99%)된 6628억원으로 편성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97억원 증액(7.15%)된 5955억원, 특별회계가 36억원 증액(5.57%)된 673억원이며, 주요 세입은 조정교부금 25억원, 국·도비 보조금 242억원, 순세계잉여금 146억원, 기금전입금 100억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에서 거창군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둔화된 지역경제 회복과 7월 초부터 8월 초까지 장마와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의 재원 마련을 위해 강력한 세출구조조정을 단행했다.

불요불급한 사업성 경비, 코로나19로 추진이 어려운 행사·보조금 경비, 국내외 여건상 집행이 곤란한 여비 등을 삭감하는 세출구조조정을 통한 173억원, 2019회계연도 결산에 따른 순세계잉여금 146억원, 기금전입금 100억원 등으로 부족한 재원을 충당했다.

특별히 재정안정화 적립기금에서 100억원을 일반회계의 재해·재난목적예비비로 전출·편성해 산사태·하천·도로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에 최우선적으로 투입할 계획이다.

주요 분야별로는 노인·청소년, 취약계층 등 사회복지에 7억6000만원, 보건에 3억3000만원, 농업과 임업에 42억9000만원, 산업·중소기업·에너지에 23억원, 지역개발에 89억원, 피해 복구를 위한 예비비에 100억원 등을 증액 편성했다.

구인모 군수는 “제2회 추경예산은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자연재해의 위기를 극복해 일상이 편안한 도시기반 유지와 안정성 확보에 최우선을 뒀다”며 “군민 중심, 행복 도시로서의 지역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함”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오는 9월 3일부터 열리는 거창군의회 제251회 임시회에서 의결·확정된다.

이용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