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폭발한 NC, 한화에 2연승 거둬
타선 폭발한 NC, 한화에 2연승 거둬
  • 이은수
  • 승인 2020.08.26 2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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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성범, 4안타 1홈런 5타점 맹타
타선이 폭발한 NC가 화끈한 플레이로 한화에 2연승을 거뒀다.

NC는 26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나성범의 활약을 앞세워 9-5 승리했다. 나성범은 전날 홈런 두방에 이어 홈런 포함 4안타 5타점을 폭발해 승리의 주역이 됐다.

2연승을 거둔 NC는 53승33패2무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연패를 당한 10위 한화는 25승65패1무로 추락했다.

NC는 1회말 시작부터 나성범의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이끌었다. 3회말 기회를 맞는 NC는 나성범의 적시타, 양의지의 시즌 15호 투런 홈런으로 3점을 추가했으며, 4회말에도 이명기의 적시타와 나성범의 투런 홈런으로 8-0으로 크게 앞서며 승리를 굳혔다.

나성범은 시즌 25호 홈런 포함해 4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두르며 5타점 3득점으로 신들린 경기를 펼쳤다. 홈런에 이어 7회말 쐐기 1타점 적시타를 터뜨린 양의지도 2안타 3타점을 기록했다. 박민우와 이명기도 나란히 2안타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NC 선발로 나선 마이크 라이트는 5이닝 동안 6피안타 2사구 6탈삼진 4실점을 했음에도 타선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시즌 8승(4패)째를 챙겼다. 라이트는 중반에 다소 난조를 보였으나 이어진 불펜진의 선방으로 NC는 경기를 리드해 나갔다. 한화 선발 장시환은 3이닝 7피안타(1피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지며 패전투수(시즌 9패 3승)가 됐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타선이 폭발한 NC가 화끈한 방망이를 휘두르며 한화에 2연승을 거뒀다.
타선이 폭발한 NC가 화끈한 방망이를 휘두르며 한화에 2연승을 거뒀다.
한화 선수를 상대로 투구하는 라이트.
26일 타선이 폭발한 NC가 화끈한 방망이를 휘두르며 한화에 2연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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