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 도내업체 최종 선정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 도내업체 최종 선정
  • 정만석·이은수
  • 승인 2020.08.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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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웍스 주관 컨소시엄…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 주도
경남도는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 최종 사업자로 도내 정보통신기술(ICT)업체인 ㈜아이윅스 주관 컨소시엄(연합체)이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은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스마트산단 내 기업들의 제조데이터를 수집·가공·분석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서비스를 개발하고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3년간 국비 100억원, 지방비 60억원(도비 30억원, 창원시비 30억원), 민간 20억원 등 총 180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혁신데이터센터 운영이 본격화될 경우 스마트산단 내 기업들의 데이터 생산과 이를 기반으로 한 정보통신기술 기업 및 혁신연구기관의 데이터 분석·활용 및 서비스 창출이 선순환 돼 스마트산단의 지속성장, 지역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역량강화, 스마트공장 보급 활성화, 일자리 창출, 데이터 기반 新산업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혁신데이터센터 구축사업은 데이터센터 참여기관들이 구성하는 협치(거버넌스)인 데이터센터 운영 협의체(MDCG)를 운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센터 운영 협의체’는 실제 운영 중인 스마트공장의 데이터 흐름을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가시화(visualization) 공간을 통해 제조혁신 현장을 체험할 수 있다.

또 혁신데이터센터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인해 컨설팅도 받을 수 있고 교육·실습도 받을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혁신데이터센터 운영을 담당하는 ㈜아이윅스 컨소시엄은 총 11개 기관으로 구성된다. 주관기관인 ㈜아이윅스를 포함한 9개 도내 정보통신기술 기업은 데이터 수집·분석, 기업 컨설팅,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개발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태림산업이 MDCG 전용공간을 제공하며, 창원대학교가 MDCG 거버넌스 운영 및 인력양성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도 관계자는 “혁신데이터센터는 2019년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산단 선도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데이터 수집·분석·활용 전문기업의 성장을 도와 산단 내 제조혁신을 주도하도록 하고, 데이터 기반 신산업에 종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해 도내 기업들의 인력난에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만석·이은수기자



 
창원 ICT기업 상생협약 체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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