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두산공작기계 3명 확진…신월고 대부분 음성
창원 두산공작기계 3명 확진…신월고 대부분 음성
  • 이은수
  • 승인 2020.08.29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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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코로나19 검사진행 중간 결과 발표
서울 광화문 집회 관련, n차 감염으로 창원지역에서 두산공작기계 근무자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반면 신월고 학생들은 대부분 음성판정이 나왔다.

창원시는 29일 오후 1시 기준으로 두산공작기계, 53개 협력사와 사내 어린이집 교사, 원아를 포함해 총 1513명이 검사대상이며, 이 중 1469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29일 오후 1시 기준), 양성 3명(54, 55, 56번 확진자), 음성 1371명으로 집계됐으며, 95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창원56(경남230번) 확진자는 진해구 거주자로서 두산공작기계에 근무하고 있다.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가한 51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지난 26일 최초 증상인 인후통이 발현했고, 전직원 전수검사 결과, 이날 01시 10분, 양성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 중이다. 배우자와 두 자녀는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창원시는 확진자들의 자택과 동선 경로는 방역을 완료했며, 현재 진행 중인 심층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동선 정보를 신속히 공개할 방침이다.

특히 신월고의 경우, 등교 일자에 따라 동선이 겹치지 않는 2학년 재학생 및 관련 교직원을 제외한 검사 대상자 505명 중 467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했으며, 전원 음성으로 나왔다.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창원51번 확진자로 인해 신월고등학교 및 두산공작기계 진단검사가 이뤄졌다.

두산공작기계 내부 편의점 근무자인 51번 확진자와 51번 확진자의 자녀로 신월고등학교 학생인 53번 확진자와 관련, 창원시는 지난 28일 이 두 장소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신월고등학교의 학생은 총 616명, 교직원은 총 85명이다. 이 학교 1학년인 53번 확진자는, 8월 25일(화), 26일(수) 이틀 간 등교했고, 2학년 학생들은 27일(목)부터 등교했으므로 동선이 겹치지 않았다. 따라서, 2학년 및 관련 교직원을 제외한 505명이 전수검사 대상이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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