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교육장 하선미)은 지난 27일 하동지역 수해복구 및 수재민 돕기를 위한 수재의연금 1100여만원을 하동군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하동교육청 및 지역 내 학교 교직원들이 8월 초 하동지역에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를 입고 실의에 빠진 수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모금 활동을 실시해 마련됐다.
하선미 교육장은 “우리 교직원들의 작은 뜻과 정성으로 모은 성금이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우리 지역민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하루 빨리 정상적인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우리 하동교육지원청이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하동교육청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교육청 및 학교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하동읍 신기리 일대 주택 침수 피해 지역 및 섬진강변 워터파크, 해맑은 요양원 등 여러 곳에서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최두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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