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재확산되고 있는 요즘에도 유럽과 미국에선 마스크 착용을 노골적으로 거부하는 대규모 시위가 이어지고 있다. 마스크를 쓰지 않을 권리를 외치는 사람들에 맞서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며 이를 어길 경우 벌금까지 부과하는 국가들도 늘고 있다. 확진자가 수그러들지 않는 상황에서 마스크 착용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는 준 사례가 ‘파주 스타벅스’사태이다.
▶파주 스타벅스발 코로나19 사태는 한 확진자가 불과 2시간 30분 동안 스타벅스 한 점포에서 직접 감염시킨 환자만 27명이고, 2~3차 감염이 30여명에 달한다. 그러나 종업원은 단 1명도 감염되지 않았다. 마스크를 쓰고 위생장갑을 착용했기 때문이다.
▶의학전문가들은 마스크의 효과를 믿지 않는 것은 지구의 중력을 믿지 않는 것과 같다고 일갈한다. 어떤 재질의 마스크라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보다 1만 배 이상 비말을 차단한다는 것. 만약 사회구성원의 80%가 마스크를 쓴다면 강력한 봉쇄조치보다 더 큰 바이러스 차단 효과를 얻는다는 연구도 있다.
▶아직도 우리사회에서는 무마스크, 특히 흡연자들의 턱걸이마스크를 하는 사람도 많다. 밀폐, 밀접, 밀집를 피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미국인의 95%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10월 1일까지 3만 3000명의 사망을 막을 수 있다고 하니 마스크 위력이 새삼 놀랍다.
박도준 남부본부장
▶파주 스타벅스발 코로나19 사태는 한 확진자가 불과 2시간 30분 동안 스타벅스 한 점포에서 직접 감염시킨 환자만 27명이고, 2~3차 감염이 30여명에 달한다. 그러나 종업원은 단 1명도 감염되지 않았다. 마스크를 쓰고 위생장갑을 착용했기 때문이다.
▶의학전문가들은 마스크의 효과를 믿지 않는 것은 지구의 중력을 믿지 않는 것과 같다고 일갈한다. 어떤 재질의 마스크라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상태보다 1만 배 이상 비말을 차단한다는 것. 만약 사회구성원의 80%가 마스크를 쓴다면 강력한 봉쇄조치보다 더 큰 바이러스 차단 효과를 얻는다는 연구도 있다.
▶아직도 우리사회에서는 무마스크, 특히 흡연자들의 턱걸이마스크를 하는 사람도 많다. 밀폐, 밀접, 밀집를 피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한다. 미국인의 95%가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착용한다면 10월 1일까지 3만 3000명의 사망을 막을 수 있다고 하니 마스크 위력이 새삼 놀랍다.
박도준 남부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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