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경목)는 지난 7~8월 2개월 동안 주 1회 8회기 과정으로 여성결혼이민자 10명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마실~내 손으로 한 땀 한 땀’ 홈패션 기초과정 강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초기 여성결혼이민자를 대상으로 결혼, 출산, 육아 때문인 스트레스 해소와 여가를 활용해 다양한 직업의 이해력과 체험의 소통 공간을 제공하고, 한국 정서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손재주가 좋은 여성결혼이민자 수강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교육에 참여한 당티디에 우하엔 씨는 ‘교육을 받는 동안 스스로 만족감을 얻을 뿐만 아니라 만든 작품 때문에 시부모님과 남편으로부터 격려를 많이 받을 수 있었다.’라며 교육 기회를 마련해준 함양군에 감사를 표했다.
교육 내용은 반제품 원단을 활용하여 직접 실을 끼우고, 한 땀 한 땀 내 손으로 만든 우리 가족 면 마스크, 미끄럼방지 발매트, 주방 앞치마 행주 등 6종을 만드는 것이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결혼이민자들의 의견을 반영한 만족도 조사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다문화 가족의 생활안정과 사회통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안병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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