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권 양산시장이 1일 양산시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며 시의회 앞에서 1인시위에 이어 단식농성에 들어간 시민 김천길씨를 만나 건강악화를 우려하고 위로했다.
이날 단식농성장 방문은 김 시장이 오전에 열린 제173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출석하기 위해 시의회를 방문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김 씨는 지난달 19일부터 양산시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며 시의회 청사 입구에서 1인시위에 이어 30일부터는 텐트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김일권 시장은 “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양산을 걱정하는 마음으로 개인의 건강까지 해쳐가며 희생하시는 모습을 보니 정말 송구하고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무더운 날씨에 열흘이 넘도록 1인시위와 단식까지로 건강악화가 우려된다”고 했다.
한편 이 같은 논란 속에서 임시회가 열려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정상화를 위해 집행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임시회에 상정된 2차 추경안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양산형 긴급재난지원금 등 여러 민생예산이 포함돼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손인준기자 sonij@gnnews.co.kr
이날 단식농성장 방문은 김 시장이 오전에 열린 제173회 양산시의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 출석하기 위해 시의회를 방문하면서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김 씨는 지난달 19일부터 양산시의회 정상화를 촉구하며 시의회 청사 입구에서 1인시위에 이어 30일부터는 텐트를 설치하고 본격적인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한편 이 같은 논란 속에서 임시회가 열려 다행스럽게 생각하고 정상화를 위해 집행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며 “임시회에 상정된 2차 추경안에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양산형 긴급재난지원금 등 여러 민생예산이 포함돼 있는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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