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민간 투자·협력해야 성공적 뉴딜”
김 지사 “민간 투자·협력해야 성공적 뉴딜”
  • 정만석
  • 승인 2020.09.01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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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서부청사 등 8곳 연결 영상 월간전략회의
김경수 지사는 1일 도청과 서부청사 등 8곳을 연결한 영상 월간전략회의에서 “뉴딜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민간의 투자와 협력이 따라야 한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스마트와 그린, 사회적 뉴딜의 인재양성 분야에 이르기까지 분야별로 민간의 동력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경남형 뉴딜’ 세부추진 계획안 토론 중에는 “민간을 지원하고 서로 네트워크를 만들지 않으면 행정이 민간의 변화와 속도를 따라잡기 힘들다”며 민·관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고려해 8곳을 연결한 영상회의로 진행됐고 행정·경제부지사와 일부 실·국·본부장은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기획조정실장과 기획관·단장 등은 영상회의실에서 참여했다.

서부지역본부장과 진주에 있는 직속기관장 등은 서부청사 영상회의실을 활용했고 서울세종본부장, 경남연구원장, 경남테크노파크원장, 경남경제진흥원장,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등은 각 사무실에서 영상회의 시스템에 접속했다.

김 지사는 “코로나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장마에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자연재난이 이어지고 있다”며 “각 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인명피해 예방에 집중”하라고 강조했다.

또 “과거에 피해가 발생했던 부분 또는 지역에서 똑같은 피해가 다시 생기면 절대 안 된다”며 “재발 방지가 행정의 기본 실력을 가늠하는 척도”라고 설명했다.

코로나 방역과 관련해 “고위험 업종을 중심으로 방역에 협조한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에게는 충분하지는 못하더라도 반드시 어떤 형태로든 피해 지원이 따라줘야 한다”며 “시·군과도 잘 협의해 재원 확보와 지원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는 “내년에 국비 6조원 시대를 반드시 돌파하자는 목표가 현재까지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며 “여전히 기재부에서 반영되지 못한 중요 사업들이 있고 국회 심의 단계에서 다 통과한다는 보장도 없는 만큼 서울세종본부와 호흡을 맞춰 끝까지 챙겨 달라”고 국비 확보 노력도 당부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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