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내년 국비예산 6조원 전망
경남도 내년 국비예산 6조원 전망
  • 정만석
  • 승인 2020.09.01 18: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부내륙고속철도 조기착공 등
도내 핵심사업 정부예산 반영
지난해보다 5000억원 증가
경남도가 사상 첫 국비 6조원 시대를 열게 될 전망이다.

또 남부륙고속철도 조기착공을 위한 국비 406억원도 정부의 예산안에 반영됐다.

1일 도에 따르면 내년 정부 예산에 도내 핵심사업인 지역혁신 기반(플랫폼) 구축, 초광역 협력 가야문화권 조성 사업 등과 관련한 국비가 대거 반영됐다.

도는 이날 국무회의를 거쳐 확정된 도의 내년 국비 반영액은 6조3952억원. 지난해 확보한 금액보다 5064억원 증가해 사상 첫 국비 6조원을 넘어섰다.

분야별 주요 사업을 보면 산업경제 분야의 경우 회전날개 주 기어 박스 핵심기술 개발사업 85억원, 스마트 센싱 유닛 제품화 실증기반 구축 30억원, 5G 기반 딥러닝 및 가상제조 공정훈련 시뮬레이션 융합 솔루션 사업 20억원 등이 반영됐다.

사회기반시설(SOC)과 농해양·환경 분야는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406억원, 한림∼생림 국지도 60호선 240억원, 양식어류 전용 스마트 가공단지 조성사업 18억원, 2022 하동세계차 엑스포 12억원, 화포천 습지보호지역 훼손지 복원사업 52억원 등이다.

교육·문화관광 분야에서는 지난 7월 16일 교육부 공모에 선정돼 추진하는 ‘지자체-대학 지역혁신 플랫폼 구축사업’과 관련해 내년도 사업비 300억원 전액이 반영됐다. 초광역 협력 가야문화권 조성사업에도 25억원이 반영돼 가야역사 문화권의 문화자산 재조명과 문화자산 향유 기반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경남 진주혁신도시 지원도 강화한다.

이전 공공기관 보유자원을 지역특화산업과 접목시키는 투자 사업, 혁신도시에 복합생활시설 건설을 추진한다.

도는 그동안 경남연구원, 경남테크노파크(TP) 등이 참여한 ‘신사업발굴추진단’을 구성해 연초부터 신사업발굴에 집중했다.

지난 2월부터 중앙부처·기획재정부·국회를 300여 차례 이상 방문하는 등 국비확보 활동을 해왔다.

김경수 지사는 정부예산 심의가 한창이던 7월 29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해 경남 주요사업 추진배경과 내용을 설명하고 특히 코로나19로 기울어진 경남경제를 되돌리기 위해 국비지원이 필요하다고 호소한 바 있다.

도는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기간인 10월 이후에는 국회에 국비팀을 상주 시켜 국회 단계에서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전 간부공무원이 정부 예산이 확정되는 12월 2일까지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여야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정만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