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월영 ‘마린애시앙’ 한시적 가격 할인 '효과'
창원월영 ‘마린애시앙’ 한시적 가격 할인 '효과'
  • 이은수
  • 승인 2020.09.0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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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월영 ‘마린애시앙’에 대한 8% 한시적 가격 할인 분양이 어느 정도 통(通)했다.

부영주택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에 공급 중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이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지난달 말까지 8%의 할인 분양을 시행한 결과, 전체 물량의 25%에 달하는 966세대 계약건이 성사됐다고 1일 밝혔다. 이에따라 그간 골칫거리가 된 미분양 대명사 오명을 벗을 지 주목된다.

이번 계약자들은 최초 분양 가격으로부터 최소 2370만원에서 최대 3680만원까지 가격 할인을 적용 받게 된다.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준공 후 분양으로 즉시입주 및 개별등기가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마음에 드는 동호수를 골라 즉시 계약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저지대 침수 우려 문제는 앞에 해양신도시가 막고 있고, 막대한 예산을 들여 월영동 배수펌프 시설을 최근 갖춰 태풍에도 끄떡없이 해결됐다. 이번 1000세대에 달하는 입주가 마중물이 돼 앞으로 입소문을 타고 미분양 해소도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부영측은 기대하고 있다.

9월부터는 매월 1%씩 할인혜택이 줄어들어 내집마련을 희망하는 실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8월 한 달간 8%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9월에는 7%, 10월에는 6% 등 매월 1%씩 할인혜택이 축소 적용된다.

무상 옵션 혜택도 장점이다. 부영주택에 따르면 전 세대 스마트 오븐렌지, 식기세척기, 김치냉장고, 시스템 에어컨(2곳),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되고 세대 내에는 홈네트워크 시스템이 설치돼 있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사우나와 헬스장, 실내골프연습장, 북카페, 키즈카페&맘스카페, 키즈룸, 강의실, 도서관, 독서실 등이 있다.

특화된 조경도 입소문을 타고 있다. 월영만개(月影滿開) 테마를 바탕으로 풍요로운 달을 형상화해 대형 중앙광장과 계절경관을 차별화했다. 단지 중심부에 들어서는 대형 중앙광장은 축구장 3개 면적에 달한다. 조깅 트랙도 설치돼 조깅이나 산책 등이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단지 내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이 들어설 예정이고, 단지 앞에 해운중학교와 인근 마산가포고, 경남대도 있어 학세권 단지로 손꼽힌다. 교통여건 개선에 따라 편리함도 더해졌다. 마산 해안도로와 가포신항을 연결하는 가포신항터널이 지난 3월 개통되면서,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에서 마창대교까지의 이동 시간이 기존 10여분에서 2~3분으로 대폭 단축됐다. 이 외에도 예월로와 청량산터널, 현동교차로, 마창대교 등 주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이번 분양을 통해 앞으로 기대감을 높였다. 가격대비 아파트 품질 및 주변 여건이 뛰어나다는 입소문을 타고 분양 실적이 좋아 질 것”이라며 “앞으로 하수종말처리장 시설 공사도 속도를 내어 최고의 정주여건을 마련하는데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창원월영 ‘마린애시앙’은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동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용면적 84㎡ 3116세대, 124㎡ 584세대, 149㎡ 598세대 등 총 4298세대 규모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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