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코로나19 유사증상 유행성 독감 무료 접종
경남교육청, 코로나19 유사증상 유행성 독감 무료 접종
  • 임명진
  • 승인 2020.09.03 11: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증상 비슷한 독감, 코로나19 겹쳐 발생 가능성 대비
방역전문가와 코로나19 학교 내 감염 차단 방안 논의
경남의 모든 학생들에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과 증상이 유사한 유행성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이 실시된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2일 방역 전문가와 박종훈 교육감, 의학계, 경남도, 보건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방역대책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될 만큼 코로나19의 재확산이 심각하고 학교 밖 감염을 통해 확진된 학생의 등교 사례가 도내에서 발생함에 따라 학교 내 감염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학교로 안내된 ‘코로나19 감염예방 관리 안내(제2판)’ 방안의 보완을 위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루어졌고, 코로나19 담당자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됐다.

경남교육청은 이번 논의를 통해 개선된 학교 방역 방안을 학교에 신속히 전파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와 증상이 유사한 유행성 독감과 코로나19가 겹쳐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모든 학생에게 9월부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집중 접종 기간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박종훈 교육감은 “많은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협의회를 통해서 코로나19의 학교 내 전파를 막기 위한 강화된 방역 대책과 현장 지원 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