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바꾼 수출 마케팅
코로나19가 바꾼 수출 마케팅
  • 박철홍
  • 승인 2020.09.03 1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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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신남방 시장개척 화상 수출상담회
코로나19가 지자체의 수출 상담 방식까지 바꾸고 있다.

진주시는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와 공동으로 10월 28일부터 이틀간 진주MBC 컨벤션에서 ‘2020년 진주시 신남방 시장 화상 수출상담회’를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수출 활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방식의 해외 수출지원 플랫폼을 구축했다.

이번 화상 수출상담회는 올해 예정되었던 ‘2020년 진주시 종합 무역사절단 파견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취소되고, 국내·외 전시회 등 기존의 바이어 대면 상담회 개최가 어려워짐에 따라 마련됐다.

상담회는 자동차·중장비 기계부품, 바이오, 화장품, 실크류 등 종합 품목을 대상으로 수출 희망 기업들의 신청을 받은 후, 사전에 매칭된 신남방 주요 5개국(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태국) 바이어들과 상담장에 마련된 화상 시스템을 통해 1 대 1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참가신청 기간은 9월 7일부터 25일까지이며, 경남 해외마케팅 사업지원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가기업은 현지 수출시장의 시장성과 해외 참가 바이어와의 매칭 여부 등을 기준으로 9월말에 선정한다.

상담회 기간 동안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개별 부스 설치, 참가자들의 행사장 내 마스크 상시 착용, 상담장 내 2미터 거리 유지, 방역 단계 상황에 따라 상담장 수용 인원 유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수출산업의 환경 변화도 예외가 될 수 없다”면서 “앞으로 다양한 수출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마케팅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철홍기자 bigpe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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