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NC, LG와 연장 12회 접전끝에 5-5 무승부
선두 NC, LG와 연장 12회 접전끝에 5-5 무승부
  • 이은수
  • 승인 2020.09.05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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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NC가 LG와 4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오후 6시 30분에 시작한 경기는 자정이 가까운 11 50분이 돼서야 끝이 났다. 갈길이 바쁜 NC는 선두권 LG와 2연전에서 1무 1패를 기록해 앞으로 험난한 여정을 예고했다. 전날 경기에서는 8회 실책한 것이 역전패의 빌미가 됐으며, 4일 경기에서는 연장 12회 말 1사 만루 찬스를 살리기 못해 아쉬움을 남기며후반 집중력을 끌어 올리는 것이 과제가 되고 있다. NC는 1점이 중요한 이날 경기에서 6회부터 12회까지 7이닝 동안 점수를 뽑지 못했다.

양팀이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서 NC는 57승3무36패로 선두를 마크했고, LG는 57승3무40패로 3위를 유지했다. NC 양의지와 강진성은 3안타를 터뜨렸지만 9회초 천금같은 찬스를 살리지는 못했다. LG 김현수는 4안타를 때리며 맹활약을 펼쳤으나 무승부 경기가 되면서 빛이 바랬다.

NC 선발투수 드류 루친스키는 5이닝동안 7피안타 3볼넷 5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루친스키는 2회말 김현수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다. 이어 양석환을 1루수 파울플라이로 잡았지만, 박용택의 투수 직선타 때는 1루 송구 실책을 범해 2사 2루 기회를 내줬다. 이후 유강남 볼넷에 이어 신민재에게 적시타를 맞으며 선취점을 허용했다.

LG는 3회말 정주현의 내야안타로 추가점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홍창기가 1타점 3루타를 치며 2-0으로 달아났다. 계속된 공격에서 오지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로베르토 라모스의 1타점 2루타로 점수 차를 3-0까지 벌렸다.

일격을 당한 NC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4회초 선두타자 이명기의 볼넷과 상대 폭투로 무사 2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나성범이 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이명기가 3루 도루를 시도해 1사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여기서 양의지가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만회했다. 추격의 고삐를 당긴 NC는 5회초 강진성, 권희동의 중전 안타와 박민우의 사구로 1사 만루 기회를 적극 살렸다. 이명기의 1타점 적시타, 나성범의 2타점 적시타를 통해 순식간에 4-3으로 역전했다.

NC는 계속된 공격에서 양의지의 우전 안타로 만루를 만들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애런 알테어의 1타점 희생플라이로 5-3으로 달아났다. 하지만 역전을 허용한 LG의 반격도 거셌다. 전날 경기처럼 이날도 8회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정주현의 좌중간 안타에 이어 홍창기, 라모스가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김현수는 2타점 적시타를 때려 승부에 균형을 맞췄다.

양 팀은 이후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그러나 NC와 LG 모두 득점 찬스를 놓치면서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이에따라 주말 선두 NC와 삼성간 2연전이 주목된다. NC는 삼성과 대구에서 원정경기를 치른다. 5일(오후 5시) 경기에서 NC 선발은 신민혁이, 삼성 선발은 정인욱이 나선다. 한편, 2위 키움 히어로즈는 이날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 원정경기에서 7-1로 패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NC가 LG와 4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NC가 LG와 4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NC가 LG와 4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NC가 LG와 4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NC가 LG와 4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NC가 LG와 4일 잠실구장에서 맞대결을 펼친 경기에서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5-5 무승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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