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 지역감염 2명 추가 확진…해외입국 1명도 양성
경남서 지역감염 2명 추가 확진…해외입국 1명도 양성
  • 연합뉴스
  • 승인 2020.09.05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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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의령 가족모임 관련 추가
경남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으로 인한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경남도는 5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의령군에 거주하는 80대 여성(251번 확진자)과 창원시 거주 70대 남성(252번) 등 2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외입국자인 통영시 10대 남성(253번)도 양성 판정을 받았다.

251번 확진자는 전날 의령 가족 모임에 참석한 가족 중 부산 313번과 접촉해 양성 판정을 받은 245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지난 2일 마을 경로당에서 점심을 함께 먹었다.

경로당 이외 별다른 동선은 없고, 접촉자는 마을 주민 1명으로 검사 진행 중이다.

도는 의령 가족 모임과 관련해 59명(마을 주민 51명, 기타 접촉자 8명)을 검사해 확진자 1명이 추가됐고 24명은 음성, 34명은 검사 중이라고 전했다.

252번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이 설명회에 참석했다가 확진된 기존 5명과는 별도로 이동했다.

지난 1일 인후통 등 코로나19 증상이 있었고 4일 창원보건소에서 검사받았다.

접촉자는 가족 1명으로 검사 결과는 음성이다.

대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

지금까지 이 설명회에 참석한 현장 인원 26명 중 경남에서는 6명이 참석했고 모두 확진됐다.

확진자 6명의 접촉자와 동선 노출자 등 149명에 대해 검사 중이다.

253번 확진자는 검역 확진자와 가족으로 지난달 22일 입국해 그동안 자가격리 중이었다.

격리 해제를 위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50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185명이 완치 퇴원하고 65명이 입원 중이다.

김명섭 도 대변인은 “주말 예배는 가급적 비대면으로 전환해주고 불가피하게 현장 예배를 해야 할 경우 참석자를 50인 미만으로 제한해 방역수칙을 지켜달라”며 “도와 시·군, 경찰은 도내 18개 시·군, 2천600여개 종교시설에 대해 현장 점검을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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