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K뉴딜 동참 13조8000억원 금융 지원
NH농협금융, K뉴딜 동참 13조8000억원 금융 지원
  • 황용인
  • 승인 2020.09.06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NH농협금융이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025년까지 총 13조 8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원계획은 NH농협은행을 비롯해 증권 및 자산운용 등 비은행 자회사를 아우르는 농협금융 전 계열사의 역량을 결집해 추진한다.

디지털 뉴딜 분야에서는 1조 2000억원 규모로 △빅데이터플랫폼 구축 및 고도화, 비대면 영업체계 구축 등 농협금융 디지털전환(DT)을 위한 인프라 투자 △스타트업 육성, 디지털인재 양성 등 디지털 생태계 조성을 위한 투자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구축 등 혁신적인 디지털 신사업 투자 등을 계획하고 있다.

그린 뉴딜 분야에서는 △농촌 태양광사업 활성화 및 친환경기업 육성 △친환경 스마트팜 농가·농식품기업 지원 △신재생에너지 투자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체계 구축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망 강화 분야에서는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상품 운영 △정보취약계층 디지털기기 보급 지원 △농업인 크라우드펀딩 및 축산농가 사료구매자금 대출 등의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농협금융만이 가진 농산업금융에서의 역량과 강점을 활용해 ‘농업의 그린화’를 촉진시킬 계획이다. 친환경 스마트팜 농가 및 친환경 유통·가공 업체 등 농식품기업에 2025년까지 총 5조 5000억원을 지원한다.

이에 NH농협은행은 그린뉴딜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1일자로 ‘농업·공공금융부문’내에 ‘녹색금융사업단’을 신설했으며 ‘녹색금융사업단’은 ‘녹색금융’과 ‘ESG 추진’ 등 관련 업무를 총괄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지원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 농협금융 계열사인 NH-Amundi자산운용은 전국민의 K-뉴딜 참여 붐 조성과 그린산업 투자 활성화를 위해 범농협의 초기 운용자금 400억원을 확보해 ‘NH-Amundi 100년기업 그린코리아 펀드’를 출시했다.

이 펀드는 기업의 재무요인 외에 지속가능성을 ESG 측면에서 분석해 투자하는 펀드로 ESG 중에서도 환경 관련 투자에 중점을 두며 운용보수 중 20%를 공익기금으로 적립해 사회공헌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응해 출시해 큰 성과를 거둔 ‘필승 코리아 펀드’의 성과를 ‘그린코리아’ 펀드로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김한술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농협금융만이 갖고 있는 역량과 강점의 결집으로 K-뉴딜 사업의 견고한 디딤돌 역할을 하여 국가적인 패러다임 전환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말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NH농협은행 경남본부는 NH농협금융이 한국판 뉴딜 정책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2025년까지 총 13조 8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