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SM타운 정상화 눈앞
창원SM타운 정상화 눈앞
  • 이은수
  • 승인 2020.09.06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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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자간 갈등·반목 해소…시, 이번주 '임시 사용 승인' 예정
표류하던 ‘창원SM타운’ 사업이 창원시와 SM엔터테인먼트 등 사업 참여자 간 갈등과 반목을 털기로 함에 따라 정상 궤도 진입을 앞두고 있다.

6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지난 1일 창원복합문화타운 운영회의를 갖고 그간 창원문화복합타운에 관한 갈등 및 특혜시비 등을 일소하기로 하고, 시행사 및 운영사와 함께 허심탄회하게 대화와 협의를 통해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양측은 최근까지 창원아티움시티 수익금 환원 등을 놓고 갈등을 빚어 왔다.

이에 따라 시는 빠르면 이번주 초 창원복합타운에 대한 임시 사용승인을 낼 예정이다.

임시사용승인은 건축주가 행정당국으로 부터 건축물에 대한 준공검사(사용승인필증)를 받기 전에 공사가 완료된 부분에 대해 임시로 사용할 수 있는 승인을 얻는 것을 일컫는 것으로 창원시가 사실상 사용승인을 내 준 셈이다.

특히 시가 이번 사업과 관련한 소관부서를 기존의 감사관실에서 경제일자리 국장이 총괄팀장으로 하는 투자유치단으로 협의 창구를 일원화하기로 함에 따라 SM타운 정상화가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기존의 대결과 갈등 보다는 협의와 보완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사업의 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시협약 변경도 추진된다. 당초 협약 및 변경협약의 문제점을 보완하는 실시협약 2차 체결, 관리운영 협약 체결 및 세부운영계획의 작성, 공사의 기준, 기부채납 절차 등을 조속히 마무리 할 방침을 정했다.

새로운 실시협약은 관리위탁 운영방식에 관한 사항, 운영이행보증금, 사업수익 및 공공기여에 관한 사항, 운영참여자 지분 증자에 관한 사항 등을 담을 것으로 보인다.

투자현안TF팀은 경제일자리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 투자현안 TF담당 등 6급 실무진 행정 및 시설직 6명이 참가해 협약, 관리운영, 공사, 콘텐츠 분야 계획 수립 및 지원, 협약 관련업무 및 운영관련 지원 등을 협업하게 된다. 또 콘텐츠 및 운영관련 TF팀은 전문가를 영입한다. 창원시 복합문화타운 사업을 총괄하는 박진열 경제일자리국장은 “당사자의 역할에 따른 책임과 의무에 충실하고 상호 신뢰를 구축해 당초 사업 목적 및 협약체결 취지에 부합하는 사업 추진으로 운영 정상화 방향(목표)을 정했다”며 “임시 사용승인 후 창원복합문화타운 조례제정, 의회동의, 기부채납, 위탁심의 등 절차를 연내 마무리해서 내년 1월에는 창원복합문화타운 본격가동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SM타운 관계자는 “그간 섭섭한 점도 없지 않아 만감이 교차한다. 털것은 털면서 미래지향적 관점에서 출발한다”며 “운영 수익 재투자를 통한 선순환 구조 확립과 운영프로그램의 내실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창원문화복합타운 운영, K-POP 메카로서 창원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의창구 팔용동에 들어선 창원 SM타운은 지하 4층, 지상 8층 규모로 부지면적은 3580.7㎡다.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 SM타운 코엑스아티움보다 두배 정도 큰 규모다. 유명 연예기획사인 SM엔터테인먼트가 별도 법인을 설립, 20년간 운영을 맡는 창원SM타운은 지난 2017년 착공해 지난 4월 공사를 끝냈다.

이은수기자 eunsu@gnnews.co.kr



 
창원 SM타운 홀로그램 공연장.
창원시 의창구 팔용동 창원SM타운(창원문화복합타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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