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 장관 아들 사건 결론 안내나 못내나
추 장관 아들 사건 결론 안내나 못내나
  • 김응삼
  • 승인 2020.09.06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한홍 “송환조사 진행 안돼”
서울 동부지검에 비판 목소리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의 군휴가 미복귀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이 이미 상당부분 수사를 진행하였음에도 피의자 소환조사를 미루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국회 법사위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창원 마산회원)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지난 2월 말부터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 국방부로부터 관련 자료를 제출받고, 관련자들을 소환조사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동부지검은 추미애 장관 아들의 군휴가 미복귀 시점 당시 정황 및 실태를 알 수 있는 대부분의 자료 및 관련자 진술을 확보하고 조사했다. 그러나 이 같은 조사에도 불구하고 피의자인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그의 아들에 대한 소환조사 등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살아있는 권력도 수사하라’는 대통령의 지시를 검찰이 무색케 하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윤 의원은 “이번 추 장관의 인사 조치로 동부지검 수사팀이 사실상 새로 꾸려진 셈인데, 말로는 수사를 원하지만 실제로는 수사를 늦추려는 추 장관의 시간끌기가 아닌지 의심 된다”고 말했다.

김응삼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