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농협은 태풍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창원대산농협관내에서 벼 병해충 확산 방지를 위한 드론 공동방제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공동방제는 태풍으로 인한 바람과 호우로 벼 품질과 생산량에 나쁜 영향을 미치는 목도열병, 벼멸구, 이화명충 등의 병해충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경남쌀의 고품질 유지와 생산량 감소 피해를 최소화하고 위해 ‘창원청년농업항공방제단(단장 최재홍)’드론 7대를 투입됐다.
경남농협 윤해진 본부장은 “이번 태풍으로 과일 낙과 등 피해를 입은 농업인들의 시름이 크다”며 “태풍 10호 하이선이 오기 전에 신속하게 벼 병해충 확산 방제를 완료해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15명의 청년농업인으로 창단해 8월까지 1800여㏊의 방제 성과를 낸 창원 대산농협 ‘창원청년농업항공방제단’은 농촌고령화로 인한 방제의 어려움 해결과 농외소득 창출 효과도 내고 있어 좋은 모범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황용인기자 yongin@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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