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 도민위원 모집

오는 29일까지 도민 누구나 참여가능
대표성 강화 모집인원 67명으로 확대

경남도는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에 참여할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도민 위원 67명을 29일까지 공개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공고일 현재 경남도에 주소를 둔 도민이나 사업체 종사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여 희망 도민은 경남도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 이메일, 우편 및 방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는 도민 위원 85명(공모 67명, 추천 18명)과 당연직 공무원 15명 등 총 100명으로 구성된다. 임기는 2년이며 활동 실적에 따라 연임이 가능하다.

특히 5기는 도민 대표성 강화를 위해 도민 위원을 확대(76명→85명)했다. 유사 분야별 분과 심의를 위해 8개 분과를 9개 분과(복지여성행정→복지여성, 기획행정)로 나누어 구성해 분과별 심의 전문성을 확보했다.

이번에 선발되는 주민참여예산 위원은 도 예산에 대한 의견 제시는 물론 도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을 심사해 예산에 반영하고 집행과정에 대한 평가에도 참여하게 된다.

도는 신청자 중 지역,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해 67명을 최종 선정하고 선정결과를 오는 10월 23일 도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위원은 전문성 강화를 위해 10월에 실시하는 도민예산학교 교육(3시간 기본과정) 수료자를 대상으로 최종 위원으로 위촉할 예정이다.

윤난실 도 사회혁신추진단장은 “예산 과정의 도민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위원회를 조례 상 최대 구성 가능 인원인 100명으로 늘렸다”면서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예산위원 공모에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정만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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