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자율주행·스마트공조분야 실증지원 나선다
KTL, 자율주행·스마트공조분야 실증지원 나선다
  • 강진성
  • 승인 2020.09.09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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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산업 기반구축 업무협약 체결
경기 화성시에 실증 클러스터 구축
국내 유일 공공 종합시험인증기관인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4차 산업혁명시대 자율주행과 스마트공조 등 신기술로 대표되는 미래산업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경기도, 화성시 및 유관기관과 함께 ‘2020년 미래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지난 8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약으로 KTL과 경기도 화성시 및 협력기관들은 자율주행차와 스마트 공기조화기술(HVAC) 분야 안전·성능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실증 인프라를 구축하여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술지원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게 된다.

KTL은 ‘자율주행 안전성 실증 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국제 시험기준을 충족할 수 있는 첨단 시험장비 20여종을 구축하고 성능·기능 안전성 시험평가·시험법개발 및 기업지원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앞으로 국내 자율주행차 부품 및 시스템 제조분야에서 국제수준의 성능안전(SOTIF)·기능안전·신뢰성을 보유한 제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스마트 HVAC 실증기반 구축’을 통해 실사용 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과 연계한 스마트공조 제품을 실증할 수 있는 장비를 구축하고 기능안전성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한 실증평가 방법에 대한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시험평가 비용과 소요기간이 대폭 단축 예상되는 등 제품경쟁력 제고뿐만 아니라 사용자 편의 개선, 에너지절감과 같은 상당한 수준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율주행차 부품 협력 기업 지원을 위한 OEM 실증 클러스터 구축’ 사업은 국비 지방비 등 186억원을 투입해 화성시 홍익대 부지에 2023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강진성기자 news24@gnnews.co.kr



 
8일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컨벤션센터에서 KTL, 경기도, 화성시 등 관계자들이 미래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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