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학회경남지회 새 임원진 구성
한글학회경남지회 새 임원진 구성
  • 임명진
  • 승인 2020.09.09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내 대표 한글연구단체 한글날 행사 준비 박차
지역대표 한글연구단체인 한글학회 경남지회는 최근 신임회장 취임 및 임원 구성을 끝내고 본격적인 한글 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달 제22대 신임회장에 취임한 김덕현 신월중 교장은 이사, 부회장 등을 거쳤으며 중등학교와 교육전문직으로 근무하면서 2004년 창원대학교에서 국문학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경남교육청 일제잔재청산TF 사전편찬팀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부회장에는 경남대 이상구 국어교육과 교수와 통영교육장을 지낸 박혜숙 창원상남초 교장이 선임됐다. 이상구 교수는 중등학교 국어교과서 편찬을 주도하는 등 현장과 밀착된 연구를 주도하는 지역대표 국어교육학자이며 박혜숙 교장은 국어교육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하는 등 우리말 사랑운동에 남다른 애착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오철환 사무국장은 “기존 중등, 대학 중심에서 초등학교 관리자를 운영이사로 위촉해 한글과 우리말에 대한 관심을 초등학교에까지 확산하고자 한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감사에는 직전 회장인 김정우 경남대 교수와 평의원인 양연규 전 석동중 교장이 각각 선임됐다.

한글학회 경남지회는 1976년 10월 16일 경남대, 창원대 등 도내대학 및 학교 현장에 재직하는 한글 관련 연구자를 중심으로 창립된 연구단체이며 그간 ‘한글날 기념특강’, ‘국어순화경시대회’, ‘학술발표회’ 등으로 지역 우리말 사랑 운동을 주도해온 단체다.

경남도지사상 및 경남교육감기 따기 ‘국어순화경시대회’는 현재 43회까지 이어진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잡고 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김덕현 교장
박혜숙 교장
이상구 교수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경상남도 진주시 남강로 1065 경남일보사
  • 대표전화 : 055-751-1000
  • 팩스 : 055-757-1722
  • 법인명 : (주)경남일보
  • 제호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 등록번호 : 경남 가 00004
  • 등록일 : 1989-11-17
  • 발행일 : 1989-11-17
  • 발행인 : 고영진
  • 편집인 : 강동현
  • 고충처리인 : 최창민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지원
  • 인터넷신문등록번호 : 경남, 아02576
  • 등록일자 : 2022년 12월13일
  • 발행·편집 : 고영진
  •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남일보 - 우리나라 최초의 지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nnews@gnnews.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