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전환사업 등 45개 사업 296억원, 도비확보 공동협력 논의
거창군은 군청 상황실에서 지역구 출신 도의원을 초청해 2021년도 예산확보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간담회는 2021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구인모 군수와 강철우 도의원, 김일수 도의원, 부군수, 국장과 부서장이 참석해 45개 사업 296억원 규모의 예산확보를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군은 균특회계 지방전환사업에 30개 사업 250억원, 도비 직접지원 사업에 12개 사업 46억원 규모로 지난 8월까지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경남도에 신청을 완료한 상황이다.
간담회를 주재한 구인모 군수는 “코로나19 여파와 빈번한 자연재해 발생 등으로 지방예산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고 내년도 교부세는 감소할 전망으로 열악한 재정환경에 직면해 있다”며 “도비 확보로 군의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에 강철우 도의원과 김일수 도의원은 “서부경남 거점으로 거창군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현안사업 추진에 필요한 재원확충을 위해 공동협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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