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고1 101명 진로변경 전입학 허가
경남교육청, 고1 101명 진로변경 전입학 허가
  • 임명진
  • 승인 2020.09.09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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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교육청은 고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일반고등학교와 특성화고등학교 간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시행해 모두 101명의 학생이 2학기에 새로운 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가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진로변경 전입학제는 고등학교에 입학했으나 진로 적성이 맞지 않는 고교 1학년 학생들에게 연 1회 진로변경의 기회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지난달 이뤄진 심사에서 일반고 및 특성화고 90개교에서 106명의 학생이 신청했으며 심사결과 최종 101명의 학생들이 2학기부터 자신의 꿈과 적성에 맞는 학교로 진로를 변경하게 됐다.

진로변경 전입학제를 통해 특성화고에서 창원, 마산, 진주, 김해, 거제 등 적용지역인 일반고로 학교를 옮긴 학생은 31명이다.

특성화고에서 비적용지역 일반고로 진로를 변경한 학생은 19명이며 일반고에서 특성화고로 진로를 변경한 학생은 51명이다.

2014년부터 시행한 진로변경 전입학제는 매년 100여 명의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 적성에 맞는 학교로 옮겼으며 크게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현희 중등교육과장은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진학과 취업의 꿈을 새롭게 디자인할 수 있도록 진로변경 전입학 제도를 계속 추진할 것이며 새 학교에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명진기자 sunpower@g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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