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 추가 확진 1명 발생
경남서 추가 확진 1명 발생
  • 백지영
  • 승인 2020.09.10 19: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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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진 아들 간호하던 외국인 엄마
경남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경남도는 10일 코로나19 대응 브리핑에서 창녕군에 거주지를 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30대 여성 A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27일 확진된 남자 어린이(경남 214번)와 함께 입국했던 어머니다.

입국 후 진단검사에서 음성이 나왔으나 당시 양성 판정을 받고 양산부산대병원에 입원한 아들을 간호하기 위해 함께 입원했다.

아들은 지난 7일 퇴원했지만, A씨는 퇴원을 위해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가 퇴원한 아들과 함께 귀가한 후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자택에서 격리해 별다른 동선은 없는 것으로 도는 파악했다. 그러나 A씨가 확진되면서 그동안 경남 214번 확진자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인 가족 1명은 2주간 자가격리를 연장하게 된다.

도는 경남 214번 확진자가 입원한 병원에서는 고글·보호복 착용 등 방역수칙이 잘 지켜지므로 A씨가 아들과의 접촉으로 감염됐을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판단했다.

입국 당시 이 여성도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됐으나 양성 판정에 이를 정도로 바이러스가 활성화돼 있지 않았다가 뒤늦게 활성화 된 것으로 도는 추정했다.

도내 누적 확진자는 260명으로 늘었다.

백지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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