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기연구원이 공동 주관한 ‘2020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하동·함양·거창군이 각각 우수상을 차지했다.
13일 하동군 등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9일 ‘미래사회를 위한 혁신적 대화’를 주제로 열렸으며 온라인 영상 발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렸다.
하동군은 제11회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전자치와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개 분야 수상은 도내 18개 시·군에서 유일하며,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동군은 안전자치 분야에서 ‘전국 최초 신호등 없는 선진 교통문화도시’와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문화와 예술! 하동과 사람을 잇는 씨줄과 날줄’이라는 주제의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상기 군수는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 우수상 수상을 통해 군민과의 약속을 더 성실히 이행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함양군은 ‘초고령화 대응 분야’에서 ‘초고령화 시대의 유토피아 어르신들의 이상(理想)이 일상(日常)이 되는 곳, 함양군’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춘수 군수는 “함양군의 공약과 정책이 군민을 위해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을 이번 수상을 통해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약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창군은 ‘기후환경분야’에서 ‘저탄소농업 실천! 3無농업 실천사업!’이라는 주제발표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無 농업실천사업’은 제초제, 생장 조정제, 착색제를 사용하지 않고 작물을 재배하는 사업으로, 친환경·저탄소 농업을 실천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데 목적이 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수상을 계기로 3無 농업 실천사업이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농민 여러분과 힘을 합쳐 한 단계씩 앞으로 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기술의 혁명적 발전과 인구구조 변화 등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과제에 대응하고자 일자리와 고용개선, 소득격차 해소, 초고령화 대응, 기후환경, 안전자치, 지역문화 활성화 , 소식지·방송 등 총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최두열·안병명·이용구기자
13일 하동군 등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9일 ‘미래사회를 위한 혁신적 대화’를 주제로 열렸으며 온라인 영상 발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렸다.
하동군은 제11회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안전자치와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2개 분야 수상은 도내 18개 시·군에서 유일하며,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하동군은 안전자치 분야에서 ‘전국 최초 신호등 없는 선진 교통문화도시’와 지역문화 활성화 분야에서 ‘문화와 예술! 하동과 사람을 잇는 씨줄과 날줄’이라는 주제의 사례를 발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상기 군수는 “지난해 최우수상에 이어 이번 우수상 수상을 통해 군민과의 약속을 더 성실히 이행하고 신뢰받는 군정을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함양군은 ‘초고령화 대응 분야’에서 ‘초고령화 시대의 유토피아 어르신들의 이상(理想)이 일상(日常)이 되는 곳, 함양군’이라는 주제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춘수 군수는 “함양군의 공약과 정책이 군민을 위해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확신을 이번 수상을 통해 가지게 되었다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약이 차질 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창군은 ‘기후환경분야’에서 ‘저탄소농업 실천! 3無농업 실천사업!’이라는 주제발표로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無 농업실천사업’은 제초제, 생장 조정제, 착색제를 사용하지 않고 작물을 재배하는 사업으로, 친환경·저탄소 농업을 실천해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이를 통해 농가 소득을 증대하는데 목적이 있다.
구인모 군수는 “이번 매니페스토 경진대회 수상을 계기로 3無 농업 실천사업이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농민 여러분과 힘을 합쳐 한 단계씩 앞으로 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경진대회는 기술의 혁명적 발전과 인구구조 변화 등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과제에 대응하고자 일자리와 고용개선, 소득격차 해소, 초고령화 대응, 기후환경, 안전자치, 지역문화 활성화 , 소식지·방송 등 총 7개 분야로 나눠 진행됐다.
최두열·안병명·이용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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