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관·신안동 행정복지센터 인력 충원을”
“사회복지관·신안동 행정복지센터 인력 충원을”
  • 정희성
  • 승인 2020.09.13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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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의회 제223회 임시회
황진선·김경숙 의원 5분 발언
이현욱 “쓰레기 불법 투기 심각”
진주시의회 제22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가 지난 11일 열린 가운데 시의원들의 5분 발언이 잇따랐다.

국민의힘 황진선 의원은 신안동행정복지센터 공무원 증원 또는 법원·검찰청 내 현장민원실 설치를 촉구했다.

황 의원은 “신안동의 경우 법원, 검찰청 이전 등으로 민원발급 건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신안동 행정복지센터 공무원 정원은 14명인데 현재 12명이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주민센터 1일 방문민원인은 130여 명, 민원처리 건수는 450여 건이나 된다”며 “민원인이 증가하면서 대기시간도 늘어나 주민들의 불만이 높아지고 있다. 또 공무원들도 민원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 의원은 “이 같은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법원이나 검찰청 내에 현장민원실 설치를 제안 드리며 이마저 어려울 경우 공무원 증원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했다.

국민의힘 김경숙 의원은 사회복지관 인력 증원을 당부했다.

김 의원은 “진주에는 시 직영 종합사회복지관과 민간위탁으로 운영 중인 가좌사회복지관, 평거사회복지관 등 3개의 복지관이 있다”며 “이 중 가좌와 평거사회복지관은 종사자들이 보다 나은 양질의 복지혜택을 제공하고 싶어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에 최소한 보건복지부 인력기준 권고안에 따른 인력만이라도 증원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건복지부 인력기준 권고안에 따르면 진주시의 복지관 최소인력은 복지관별로 11명이지만 가좌복지관은 8명, 평거복지관은 9명으로 보건복지부 인력기준에 미달한다.

김 의원은 “지금까지는 부족한 인원은 자원봉사자들의 도움과 종사자의 연장근무 등으로 보충해 왔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자원봉사자들의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태”라며 거듭 인력 충원을 촉구했다.

무소속 이현욱 의원은 쓰레기 무단 투기에 대한 근본적 대책 수립 마련을 주장했다.

이 의원은 “쓰레기 무단 투기가 심각한 수준”이라며 “시에서도 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기 위해 다양한 방지책을 시행하고 있으나, 여전히 뚜렷한 해결책은 보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쓰레기 불법 투기 근절을 위해 △쓰레기 배출장소 지정 및 해당 구역별 관리번호 부여 △읍면동 별 쓰레기 환경평가제 시행과 상벌제 운영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캠페인 및 교육 홍보 집중 △타 시·군의 정책 공유 등의 정책 도입을 제안했다.

정희성기자



 
황진선 의원
김경숙 의원
이현욱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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